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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읽은 책에 대하여

by 파푸리카 papurica 2019. 12.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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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에세이가 대세인것 같다.

 

최근엔 자꾸 이런 에세이가 읽고싶어진다.

 

쉬고있는 와중에 공허한 마음과 혼란스러운 생각이 자주 들어서 그런것 같기도하다. 

 

이 책은 긴 글이 아니라 산문집 처럼 짧은 글로 되어있어 가볍게 읽기 좋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69316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내가 만족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찾아갈 때 행복할 수 있다!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고, 잃어버린 삶의 의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배우의 이야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무기력해진 나에게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내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고, 저자가 직접 겪은 사연을 통해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지쳤

book.naver.com

48 회사에 다니기 싫으면 다니지 마세요. 누군가가 미우면 만나지 마세요. 하고 싶은게 없는데 알고 싶으면 찾아보세요. 여행을 가고 싶으면 가세요. 모두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세요. 대신 선택에는 책임도 따릅니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싫으면 선택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그게 자신에게는 내가 원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살고 타인의 마음은 타인의 마음대로 하게 두세요

 

107 나는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삶에서 내가 사랑하는 것이 있어야 나는 내 삶을 사랑할 수 있다. 나를 사랑 할 수 있다. 

 

마음가는대로 하는것,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회사는 때려치고싶고, 여행도 떠나고싶고, 이것저것 쇼핑도 하고싶고 그렇다. 

그러면서도 선뜻하지 못하는건 책임이라는 무게추가 달려있기 때문에 그럴거다. 그래서 나는 대체제나 보완제를 찾는다. 퇴사하고싶으면 친구들한테 털어놓는다. (부모님한테 털어놓는건 참고 견뎌라 다 그런거다라고 할께 뻔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가고싶으면 가까운 마실이라도 나가서 산책을 하다온다. 쇼핑을 하고싶을땐 집에있는 물건을 찾아본다. 

이런식으로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내가 할수있는 무언가로 슬쩍 바꾸면서 내 삶을 지탱한다.

 

142 내가 무언가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알고 싶다면 그것을 할 때 쓰는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다면 나는 그것을 많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장소든 무엇이든

 

189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더욱더 잘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정말 많거든요

 

시간, 돈이 아깝지 않은 무언가는 나에겐 독서, 음악감상, 여행, 최근엔 뮤지컬까지 추가되었다.

이걸 할 땐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데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같이 할 땐 재미가 배가 된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더 잘해주게된다. 고마워서,

사실 인간관계는 내가 해준만큼 돌려받는다는 마음으로 잘해주면 실망하게 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런걸 계산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걸 이용하려거나 너무 양심없는 사람은 거르게된다. 이래서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되는것 같다. 

 

205 그게 아니어도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 무궁무진하며 당신은 그게 아니어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으며 당신은 그게 아니어도 행복 할 수 있으며 당신은 그게 아니어도 끈기있게 할 수 있는게 너무 많다. 

 

247 하나의 계절이 오면 하나의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봐요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마세요. 그냥 한 번 뿐인 내 인생 내가 좋아하는거 많이 하면서 살아봐요.

 

공시를 준비하던 시절, 공시는 백프로 내 의지로 시작한게 아니라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한게 더 컸고,내가 이게 아니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기간이 더 길어지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커졌다. 공부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고 괴로웠다. 도저히 견딜 수 없을것 같았고 하루빨리 그만두고 내가 하고싶은일을 무조건 다 해보자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상담을 받고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 취득하고 취업했다. 그 시간은 약 반년이였다. 겨울에 시작해서 한여름에 취업을 했다. 그리고 나는 돌아오는 겨울에 퇴사를 하고 다시 내가 하고싶은 일을 준비하고있다.

나처럼 공시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건 걱정했던 것 보다 재미있다고 말해주고싶다. 학원다니던 그 시절은 약간의 막연함도 있었지만 불안함은 덜했다. 어찌되었든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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