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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나서

지금, 여기, 프랑스

by 파푸리카(papu)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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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기자생활을 하다가 프랑스 패션학교에가게되어 

프랑스를 가까이 지켜보며 쓴 책이다. 

 

15p. 파리의 가장 오래된 나무 옆에는 생줄리앙즈포브르 라는 이름의 800년 넘은 오래된 교회가 있다.

오래된 책들을 파는 책방과 오래된 악세사리를 파는 상점도 있다. 

오래된 것들의 가치와 그걸 소중히 여기는 태도, 내가 파리에서 배운것이다.

 

떠들석하게 떴다가 건물세를 못이겨 금방 가라앉는 생각나는 몇몇 지역들이 있지 않은가?

물론 프랑스는 식민재배국가였기때문에 오래된 건물을 유지할 수 있었던 어느정도의 발판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여건은 충분히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78p 일자리 창출과 혁신에 잇어 가장 중요한게 스타트업 활성화입니다.

프랑스 스타트업들은 지난 해 29억달러 (약3조2400억원)를 모았습니다. 2015년과 비교해 3배이상 늘어난 액수입니다.

프랑스는 미친듯이 변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면 2년동안 실업급여도 드리겠습니다.

프랑스를 <혁신의 에코 시스템>으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내년에도 꼭 이 행사에 다시와주셔아합니다.

 

200p 카트린은 매주 하나씩 프랑스 시를 외우게 했다. 시 암송은 프랑스 모든학교에서 주된 교육이다.

지하철을 타면 가방에서 책을 꺼내들고 시를 외우는 어린 학생들을 종종 마주친다.

 

220p 프랑스는 조기교육을 통해 개인의 소질과 작성을 발견하는데 큰 공을 들인다. 박물관과 미술관 등 관람견학 및 

야외학습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도처에 널려있다.

 

308p  미술관에 가면 노인들이 많은데, 작품을 건성으로 보는게 아니라 심각하게 오랫동안 감상하더라

중간중간 자리에 앉아 쉬면서도 하염없이 그림을 보고, 나이든 사람들도 카페에서든 버스에서든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문화를 아끼는 나라구나 싶었어

 

343p 왜 남들 하는대로 똑같이 결혼이라는 전통적 제도를 선택해야하나, 프랑스 국민들은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합법적 동거제도를 도입해 결혼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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