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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말마다 치유하러 가는 도서관

by 파푸리카(papu)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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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도서관에 갑니다. 

일이 안풀릴때, 심심할때, 화가날때 등등 

이럴 때 사람을 만나는것도 좋지만,

만날 친구가 없거나, 내 얘기를 털어놓을 수 없거나, 내가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게된다면 

더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도서관에 마음을 치유하고 돌보러 가요.

그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준비물 

*도서관 대출증

*노트

*펜

 

 

1.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노트와 펜을 꺼냅니다.

주중에 있었던 슬프거나 화나거나 하고싶은 취미생활 등등 쓰고싶은 말을 다 씁니다.

상사한테 까였던일, 관심있는 취미생활, 올해의 계획, 외로움, 돈부족 등을 씁니다.

쓰고나면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대충 보입니다. 

 

2. 내가 쓴 글의 조언이나 공감을 줄 수 있는 분야의 책을 찾는다.

만일 내가 돈이 없다는 글을 썼으면, 경제분야 서가에서 부동산,월세,재테크 등 읽을만한 책을 찾아봅니다.

 

3. 책을 읽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그냥 읽습니다. 집중한만한 무언가가 생겼으니 어느정도 잡념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내용을 아까 쓴 노트에 적습니다.

꼭 똑같이는 안적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림을 그려도 좋아요.

 

4. 읽으면서 느낀 부분을 아까 쓴 글에 적용해 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상황이랑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 걸 아까 쓴 내글에 적용하면서 공감을 얻거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적용해봅니다.

 

5.도서관 근처 공원을 잠깐 산책하면서 머리를 식힙니다.

모든 도서관이 그런건 아니지만 도서관 근처엔 보통 공원이나 조용히 걸을만한 곳이 있습니다.

인간은 걸을수록 사고력이 발달된다고합니다. 

머리도 식힐겸 공원을 슬슬 산책해보세요.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됩니다. 

 

 

언뜻보면 단순해보이지만, 막상하려면 어느정도 실천력이 있어야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실천은 아니지요. 

마음속에 있는 고민이나 괴로움들은 어떻게든 분출해야합니다. 

분출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은 많지만 이 방법이 저는 좋습니다. 

돈도 안들이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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