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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닝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744077 비거닝 기후 위기 때문에, 동물이 불쌍해서, 건강에 좋다니까, ‘힙’해서 …뭐라도 하고 싶지만 완벽할 자신이 없다면,가늘고 긴 ‘회색 채식’의 세계로 초대합니다!이런저런 이유로 비건에 기웃거 book.naver.com 19p (버터 좀 주시겠어요?-이라영) 채식을 하면 먹을 게 없을까 봐 걱정하지만 고기에서 눈을 돌리니 오히려 더 많은 미식의 세계가 열렸다. 먹거리가 줄어들기보다는 다양해졌다. 고기를 ‘안 먹는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채식을 대하면 조금 문턱이 낮아진다. 단백질 음식하면 고기외에 생각나는 음식이 별로 없다. 아마 고기위주의 식단과 미디어.. 2021. 2. 2.
두번째 지구는 없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16338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두 번째 지구는 없 book.naver.com 타일러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가 낸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 디자인에서도 환경을 생각해 코팅을 안하고 인쇄도 최소로만 했다. 존경스럽다 게다가 일반잉크로 인쇄하는게 아니라 FSC인증을 받은 잉크로 인쇄를 했다고 한다.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 앞으로 인쇄시장에 점차 더 크게 상용화 되길 바란다. 42p 이것이 환경문제의 핵심이다. 경제활동의 외부 효과를 .. 2021. 1. 22.
새로운 공부가 온다 6 전문가들은 미래사회의 공부는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능력을 요구한다.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과 통찰력, 의사소통력, 학습 민첩성, 연결성 등이 그것이다.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진 시대다. 9 연결은 세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자, 욕망을 감지하고 변화를 읽어내는 라인이다. 변화는 곧 사람이다. 변화를 읽는 것은 사람을 아는 것이다. 그래서 인문학이다. 인공지능이라는 큰 변화의 시대에 인문학이 필요한 것은 사람을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모든 영역에서 가장 어렵고 끝이 없는 학문은 사람이 아닐까? 주입식 교육의 폐혜를 지적하며 이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인문학이 많이 강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는 없.. 2021. 1. 7.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이라는 사람을 봤을 땐 날카로운 듯한 느낌이 강했었는데 큰 병을 앓고 난 후 많이 너그러워지고 관용적인 사람으로 바뀐 것 같다. (페이지는 이북기준입니다.) 14 오래 버티지 못한다면, 삶으로 증명해내고 싶은 것이 있어도 증명해낼 수 없다. 나는 행복이 뭔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매대 위에 보기 좋게 진열해놓은 근사한 사진과 말잔치가 행복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안다. 아마 행복이라는 건 삶을 통해 스스로에게 증명해나가는 어떤 것일 테다. 19 삶이란 버티어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50 만약 당신이 살기로 결정한다면, 천장과 바닥 사이의 삶을 감당하고 살아내기로 결정한다면, 더 이상 천장에 맺힌 피해의식과 바닥에 깔린 현실이 전과 같은 무게로 당신을 짓누르거나 억누르지 .. 202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