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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위하여

두번째 지구는 없다.

by 파푸리카(papu)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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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두 번째 지구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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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가 낸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 디자인에서도 환경을 생각해 코팅을 안하고 인쇄도 최소로만 했다. 존경스럽다

게다가 일반잉크로 인쇄하는게 아니라 FSC인증을 받은 잉크로 인쇄를 했다고 한다.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 

앞으로 인쇄시장에 점차 더 크게 상용화 되길 바란다.

 

42p 이것이 환경문제의 핵심이다. 경제활동의 외부 효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것, 어떤 일이 유발하는 환경오염과 그것을 회복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염두해 두지 않는 것 말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화석 연료 대신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음에도 원자력 에너지가 값싸다는 이유로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것을 들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선 원전을 점점 해체하는 추세라고 한다. 원전을 멈추는 것까진 어느 정도 신경을 쓰는 것 같은데 거기에서 끝난다고 생각을 하는것 같다. 사실 해체하는데만 꽤 큰 비용과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애써 외면하는 걸 수도있다.

재생에너지를 점차 늘리면서 해채하는 방식으로 좀 더 노력을 많이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다 지진같은 재해로 일본꼴이 날까봐 두렵다. 더 늦기전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바란다.

 

50p 우리는 기후 위기에 전혀 준비되지 않은 듯하다. 우리의 경제 모델 자체가 너무 용통성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가능하면 이 계기를 통해서 자연의 회복 능력을 고민하고, 조직이나 제도에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할 유연함을 갖추면 좋겠다.

 

73p 왜 우리는 재생에너지로의 과감한 전환을 하지 못하는가. 가끔은 그게 너무 화가 난다. 한국은 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못하는 것도 아니다. 동양에서 재생에너지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꼭 일이 터지고 나서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제도를 마련한다.. 아쉬울 뿐이다. 환경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다들 안일한거지..

 

83p 우리는 잘못을 퍼센티지로 따지면서 발을 빼고 싶어 하지만, 잘못은 있거나 없거나 하는 문제이다. 죄는 유무의 문제이며, 정도를 따지는 건 형을 선포할 때나 필요한 것이다.

 

중국, 미국 탓만 하기엔 우리나라도 꽤 높은 순위권의 가해국에 속한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꽤 많은 물품을 중국에서 제조한다. 반성하자..

 

93p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핵심적인 실천 사항을 알려야하고, 이것이 규정이나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기업 생태계, 소비 생태계 안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 걸 너무 안하는 것이다.

 

기업은 탄소를 배출해야 이윤이 남는 건 안다. 소비자 측에서도 그걸 안다. 그런데 규제가 미미하기 때문에 문제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징벌적 성격의 세금을 물리거나 강제성을 띈 규제방안이 절실하다. 

 

114p 요즘 환경 분야에서 비거니즘과 채식에 관심을 두는 이유도 이런 맥락이다 식물성 고기, 식물성 달걀이 동물로 만든 고기를 대체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게 환경 문제의 본질에 조금 더 닿아있다고 본다.

 

117p 한국에서는 왜인지 고기를 먹지 않는 데에 죄책감이 들었다.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하면 '그걸 왜?' 하며 이상하게 보거나 남에게 피해를 준다고 여기는 시선이 많았다. 이해가 되지 않는건 약때문에 안먹는다고 하면 쉽게 받아들이는데, "내 가치관 때문에 고기를 안 먹는다."라고 말하면 상당히 이상하게 바라본다는 것이다.

 

아 이거 정말 싫다...... 음식강요문화 꼭 고쳐졌으면 좋겠다...

급식시절 못먹는 음식을 남기지 말고 다 먹고 검사받으라는 선생님들부터

이거 한번 먹어보라고 억지로 숟가락에 얹어주거나 먹을때까지 입 앞에서 기다리는거.....

본인한테 좋은걸 남한테까지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식성은 각자 다르다는걸 모르나?

아무튼 완전한 채식을 하기 어렵다는 문화인건 확실하다.

그래도 최대한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채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www.youtube.com/watch?v=gb2IUjuPH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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