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읽고나서15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요즘 이런 에세이가 대세인것 같다. 최근엔 자꾸 이런 에세이가 읽고싶어진다. 쉬고있는 와중에 공허한 마음과 혼란스러운 생각이 자주 들어서 그런것 같기도하다. 이 책은 긴 글이 아니라 산문집 처럼 짧은 글로 되어있어 가볍게 읽기 좋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69316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내가 만족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찾아갈 때 행복할 수 있다!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고, 잃어버린 삶의 의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배우의 이야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무기력해진 나에게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내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 2019. 12. 30.
노력하면 못하는 게 어디 있어 지금의 내 상황과 너무 비슷한 작가님이다. 작가님 역시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모르는 상태에서 취업을 했다가 결국 안맞는 직장을 퇴사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77199 노력하면 못하는 게 어디 있어 니트일기 1권. 세상이 원래 다 그런 거라며 그냥 받아 넘길 수 없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에세이다. 저자의 연재는 이미 인스타그램에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특별한 홍보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독자를 늘려가며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과연 이 연재물의 무엇이 그토록 독자들의 공감을 샀던 것일까?에는 누구나 의문을 품지만 모난 사람처럼 보일까 봐 쉽게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생각들이 자유롭게 그려져 있다. 다음 학년 거 .. 2019. 12. 26.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힘빼고 살아가는 기쁨을 알려준 에세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549262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이제라도 남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사람은 저마다의 인생 스케줄과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은 인생 매뉴얼이라는 게 정해진 듯하다.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질문 세례가 쏟아지고, 독신주의자인 저자는 더욱 이런 질문 세례의 타깃이 되었다. 모두가 그에게 인생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사실 저자는 인생 매뉴얼에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 book.naver.com 21p. 왜 노력이 우리를 배신하는지, 그럼 이제 어떻게.. 2019. 12. 24.
살 빼려고 운동하는거 아닌데요 올해가 끝나기 전에 이런 진귀한 책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다. 이 책은 두껍지 않으면서 실속있고 유감스럽게 운동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잘 보여준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512778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더 나은 사회와 더 나은 헬스장그리고 지속가능한 자기만족 운동을 위하여몸무게보다 오늘 하루의 운동이 중요한 여성의 자기만족 운동 에세이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야근과 철야, 회식으로 인해 입사 6개월만에 10kg 증가. 오로지 살기 위해 헬스장으로 가지만 "고객님을 위한 말"로 불쾌한 토크의 연속이다. 살빼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였지만 마르고 굴곡 있.. 2019.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