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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나서

김미경의 리부트

by 파푸리카(papu)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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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87306

 

김미경의 리부트

코로나 이후 낯선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달라진 세상에서 개인의 일과 삶과 성장에 관해 답하는 최초의 책!코로나 재앙이 실업, 폐업, 파산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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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RWHbFpu4-ik

 


강연에서만 열정적인 분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열정적인 분인걸 이 책으로 증명했다.
위기의 순간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 아닐까?

32 “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행동 백신’이라고 불러요. 우리가 현재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은 행동 백신밖에 없어요. 아마도 앞으로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형태로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겁니다.”
평생을 생태학자의 소명으로 살아오신 최 교수님은 진심으로 우리에게 조언했다. 교수님과 헤어진 후 내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한 단어는 바로 ‘공존’이었다. 지금의 상황이 ‘임시’라는 환상도 점차 깨져나갔다.

금방 끝날거라 예상했던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있다.

33 가슴 아프지만 이제 현실을 인정하자. ‘언제 돌아갈 수 있을까?’를 물을 때는 지났다. 크게 심호흡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를 묻고 또 물어야 할 시간이다.

취준생인 나는 취업이 안되는 걸 100% 코로나탓으로 돌리고 코로나가 끝나길 기다리기만을 바라며 은근슬쩍 안주하려했던 적이 있었다. 이 문장을 보고 뜨끔했다.

46 페이스북에서 화폐를 대신해 쓸 수 있는 가상화폐 리브라가 올해 안에 나온다.” ‘블록체인’이라는 점을 시작으로 ‘현금 사용 기피’라는 점’, ‘재난기본소득 지급’이라는 점과 ‘리브라의 출현’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니 ‘미래 화폐’라는 업체물이 선명해졌다. 여기서 핵심은 따로 떨어져 있는 점들이 나라는 개인의 시선을 통과하며 하나하나 모여서 입체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53 혼돈이 크면 기회도 크다. 미리 준비하고 있는 이들의 부는 지금보다 세 배는 더 커질 것이다. 동시에 양극화도 심해질 것이다.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더 부유해지고,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질 것이다.

56 경제 전문가들은 백신이 나올 때까지를 기회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예상한다. 혼돈이 정점을 찍고나면 이제 서서히 감춰져 있던 질서가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이것이 뉴 노멀이구나’라고 인식하는 순간, 이미 시장은 새 판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판이 바뀐다는 말은 현재 상황을 두고 말하는게 아닐까? 뉴 노멀의 판으로 갈아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70 다가오는 미래를 제대로 알아보기도 전에 겁먹고 위축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이미 각자의 생업에서 수없이 많은 고비를 넘겨왔다. 그때마다 배우고 변화하면서 생존하고 성장해왔다.

그 첫번째는 지레 겁먹고 피하지 않기

89 전 지구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인간의 연결 욕구와 생존 욕구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어떤 식으로든 연결 통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떄문에 언택트의 답은 컨택트가 아니라 온택트다.

방식이 살짝 변형이 되었을 뿐, 우리의 욕구는 결국 같다.

115 만약 재택근무를 해보니 30퍼센트 이상 업무 능력이 떨어졌다면, 인디펜던트 워커는 포기하는 게 좋다. 반면에 실력을 갖춘 사람들은 두터웠던 학벌의 벽을 한순간에 돌파할 기회가 생긴다.

144 수입의 30퍼센트 정도는 미래를 위한 공부에 투자해야 한다. 나는 매일 영어공부, 디지털 공부, 책 읽기, 과학 공부, 취미 계발을 꾸준히 한다.

30퍼센트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177 코로나 이후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리부트 공식으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그런데 이 리부트 공식은 어떤 이들에게는 꿈을 펼칠 동력이자 성장의 추진체가 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에게는 세상이 내준 귀찮은 숙제이자 내 일을 방해하는 제약조건이 될 것이다. 같은 환경에 처해 있지만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이토록 다르다.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꿈이 있는가 없는가에서 갈린다.

막막함에 하소연을 하고 싶은 마음도 가득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 상황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다 결국 스스로에게 지친다. 조금만 관점을 바꿔보자.

185 컨택트,아날로그 세상에서 우리가 써온 능력 중 많은 부분이 쓸모없는 자산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기존의 능력에 한두가지를 더하는 ‘플러스’기법이 아니라 이미 쓸모없어진 내 능력을 버리고 빈자리를 만들어 채우는 ‘마이너스’기법이 필요하다. 쓸모를 다한 내 능력을 버려야만 새로운 능력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껏 내가 해온 노력이 물거품이 된 듯한 허탈감이 들기도 한다.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는게 한 순간이라는걸 체감하기도 한다.

253 이제는 내가 필요한 지식만 골라 빠르게 배우는 ‘즉시 교육’이 일상이 되고 있다. 즉시 교육으로 가까운 미래를 미리 공부하고 내 일에 곧장 적용하는 ‘뉴 러너’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그 빈 공간에 다시 새로운 걸로 채워보자 이왕이면 여태껏 그래온 공식 말고 ‘즉석 교육’으로

293 촉이란 원래 지능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몸으로 고생햐야만 얻어지는 것이다. 성실한 노동으로 절실한 촉을 갈고닦아온 사람들은 수많은 활자 속에도 본능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단어를 잡아낸다.

절실함도 같이 채워보자. 촉을 세워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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